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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전 - 이것에 대하여
- 전시일자 :  2020년 6월 2일 부터 2020년 7월 26일 까지
- 시간 : 03월 ~ 10월 : 10:00 ~ 20:00 (매월 마지막 수요일 21:00 까지)
- 장소 : 대전시립미술관 1전시실,2전시실,3전시실,4전시실
- 관람료 : 성인 500원, 학생 300원
- 주최/주관 : 대전시립미술관
- 전시단체 : 대전시립미술관
- 등급 : 전체관람
- 문의 : 대전시립미술관 042-120
시정보

 

 

 

대전시립미술관은 2020년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전 <이것에 대하여>를 개최한다.
이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주관하는 국공립미술관 협력망사업의 일환으로 중앙과 지역미술관 간의
연구, 전시 교류를 중심으로 주요 국정과제인 ‘균형 있는 지역발전’의 실현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이하 MMCA)이 개관이래 수집해온 ‘동시대 서양 현대미술’ 주요 컬렉션 중 42점을 하나의 주제아래 선별 전시함으로써,
미술관의 여러 활동 가운데 ‘소장품(collection)’의 근본적인 의미를 재고하고, 동시대 서양미술의 흐름 중 미술사적 주요 사건을 주목 조망하여,
수집된 서양미술 소장품의 성격을 맥락화 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묻고자 한다.

또한 MMCA의 소장품 8,417점(2019.10월 현재) 가운데 동시대 ‘서양현대미술’ 작품으로만 구성된 국/공립미술관 최초 협력전시로,
회화, 조각, 설치, 영상, 사진 등 42점의 국제적 동시대성을 확보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이것에 대하여>는 한국 미술계의 흐름과 맞물린 동시대 서양 ‘아방가르드’의 구체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전시내용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전 <이것에 대하여>는 ‘실험적 전위성’이라는 20세기 미술의 특징에 집중한다.
국립현대미술관 해외소장품(서양 현대미술)들 중 현대미술지형의 흐름을 반영하는 작품들을 통해
‘현대미술’이라는 이름 아래 전개된 다양한 실험성과 전위성을 시대별로 조망하고 미술관의 소장품이 품고 있는 예술적, 시대적 가치를 소개한다.
본 전시는 역동의 시대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 해온 예술의 흐름이 소통하는 방식과 새롭게 나아갈 지표를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하여 해외여행, 문화⦁여가생활이 제한되어 지친 시민들이 국제적인 현대미술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다.
특히 문화적 아이콘이나 인체의 비례를 위트있게 변형하여 사회비판적 메시지를 담아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페르난도 보테로(Fernanado Botero, 콜롬비아, 1932~ )의 작품도 만나 볼 수 있다.

* 전시제목은 러시아 아방가르드 시인이자 화가 블라디미르 마야콥스키(Vladimir Mayakovsky)의 동명의 시 <이것에 대하여>(1923)에서 차용하여
전통적 관습에 저항하는 현대미술(Contemporary Art) 특유의 파괴적 실험정신을 의미한다.


작가정보

대표 참여작가 소개

라틴회화의 거장 페르난도 보테로(Fernanado Botero, 콜롬비아, 1932~ )는 1951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특유의 유머감각과 남미의 정서가 담긴 고유의 작업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76년 파리비엔날레를 통하여 유럽을 넘어 전 세계에 소개되었고, 세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현대미술가 중의 한명으로 손꼽힌다.
특히 풍만한 양감을 통해 인체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감성을 환기시켰다.
비정상적인 형태감과 화려한 색채로 인간의 천태만상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보테로는 종종 거장들(Old Masters)의 원작을 차용하여 그림 속 인물을 팽창된 형태로 변형시킨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육감적 인물과 '모나리자, 열두 살'처럼 문화적 아이콘을 장난스럽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인해 '키치' 미술로 폄하되기도 하지만 그 근저에는 사회에 대한 비평이 있다.
보테로는 인체 비례를 통해 제도화된 규범을 조롱하고, 때로는 침울한 작품에 묘사된 뚱뚱한 인물들을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더욱 더 강조하기도 한다.
또한 거장들의 걸작을 고유의 방식으로 변형하여 같은 그림이라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창출할 수 있는 예술가만의 독창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견해를 보이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춤추는 사람들’은 라틴문화를 이루는 배경과 라틴 문화의 보편적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보테로의 대표작이다.
그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라틴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하였는데 특히 전통 춤, 음악, 놀이 등 다양한 삶의 형태와 문화를 담아냈다.
바닥에 굴러다니는 병과 담배꽁초로 미루어 이들이 퍽 오래 춤추고 있었음을 암시하고, 색색의 조명과 장미 무늬의 커튼은 콜롬비아의 어느 살롱을 연상시킨다.
그림 속 남자는 눈을 지그시 감고 있고, 여자는 뒷모습만 보이지만 그들의 휘날리는 옷자락, 손과 발의 리듬감 있는 표현이 남미 특유의 열정, 열기를 짐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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